랩걸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본적은 없었는데..
재활용에서 건져온 랩걸이로 이렇게 만들어 걸어보니..장소도 차지하지 않고..
잘했다 싶네요..
옆부분엔 주방 수건을 걸기 위해 후크를 고정해 주구요..
이 수건은 걸이가 없는 주방 수건이라 클립을 꼽아 걸어줬어요~
바로 아일랜드 식탁 뒷 면 오른쪽 위편에요~
재활용에서 건져와 열심히 닦았습니다..
왜...기름기가 덕지 덕지 붙어 있는 거 아시죠~ 가스렌지 위에 두고 썼는지..
기름때가 장난이 아니더군요..2회에 걸쳐 박박 문질러 줬답니다..
이 톱날을 그대로 두고 닦으면 손 다칠 것 같아 살살 위로 빼보니 쑥~ 빠지던 걸요.. ㅎㅎ
다 닦고 난 후 모습입니다..깨끗해 졌죠..
그래도 군데 군데 흠집이 보입니다. 패스하고~
가운데 톱날 부분은 사용안 하기 위해 처음엔 톱질했는데..
슬슬 돌려보니 이렇게 타카로 박혀 있어서 그냥 빠지더군요..처음에 괜히 톱질 흔적만 남겼답니다..
윗 부분 흠집 보이시죠~
그러고 나서 랩걸이로 만들려고 아래 부분만 잘라내고 사포질 후 강력 젯소 바르고 건조중입니다.
페인트는 2회 했는데요..처음엔 이렇게 커즈미에서 구입한 프레지 페인트
엔듀러블(가구/방문/시멘트벽) 7672(허니듀)로 1차 페인트 후 삼화페인트 크림 화이트로 2차 페인트
건조중입니다. 랩을 고정해줄 판은 이번 재활용에서 건져온 서랍에서 나온 자재를 활용했습니다.
완전 건조 후 물이 닿는 곳은 아니니 바니쉬는 1회만 발라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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