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것들.../자르고뚝딱거리고꼼지락거리고

랩걸이를 리폼한 랩걸이..

마음이가는대로 2008. 4. 27. 19:38

 

 

랩걸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본적은 없었는데..

재활용에서 건져온 랩걸이로 이렇게 만들어 걸어보니..장소도 차지하지 않고..

잘했다 싶네요..

 

 

 

옆부분엔 주방 수건을 걸기 위해 후크를 고정해 주구요..

 

 

 

이 수건은 걸이가 없는 주방 수건이라 클립을 꼽아 걸어줬어요~

바로 아일랜드 식탁 뒷 면 오른쪽 위편에요~

 

 

 

재활용에서 건져와 열심히 닦았습니다..

왜...기름기가 덕지 덕지 붙어 있는 거 아시죠~ 가스렌지 위에 두고 썼는지..

기름때가 장난이 아니더군요..2회에 걸쳐 박박 문질러 줬답니다..

 

 

 

 

이 톱날을 그대로 두고 닦으면 손 다칠 것 같아 살살 위로 빼보니 쑥~ 빠지던 걸요.. ㅎㅎ

 

 

 

다 닦고 난 후 모습입니다..깨끗해 졌죠..

 

 

 

그래도 군데 군데 흠집이 보입니다. 패스하고~

 

 

 

 

 

 

가운데 톱날 부분은 사용안 하기 위해 처음엔 톱질했는데..

슬슬 돌려보니 이렇게 타카로 박혀 있어서 그냥 빠지더군요..처음에 괜히 톱질 흔적만 남겼답니다..

윗 부분 흠집 보이시죠~

 

 

 

그러고 나서 랩걸이로 만들려고 아래 부분만 잘라내고 사포질 후  강력 젯소 바르고 건조중입니다.

 

 

 

페인트는 2회 했는데요..처음엔 이렇게 커즈미에서 구입한 프레지 페인트

엔듀러블(가구/방문/시멘트벽) 7672(허니듀)로 1차 페인트 후  삼화페인트 크림 화이트로 2차 페인트

 

 

 

건조중입니다. 랩을 고정해줄 판은 이번 재활용에서 건져온 서랍에서 나온 자재를 활용했습니다.

완전 건조 후 물이 닿는 곳은 아니니 바니쉬는 1회만 발라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