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는 길에 건져온 랩걸이..
아랫 부분은 톱질해서 원래의 기능인 랩걸이로 변신시켜주고..
윗부분은 주방 선반으로 변신했어요~
근데..아래 부분에 부분 부분 터치한 던에드우드 수성 페인트 엘로 컬러..
사용할 때마다 느끼는 건데 효과가 뛰어나요~ 주변을 화사하게 만들어 주죠~
서랍 중간에 포크 꽂이 왼쪽 캔엔 제가 여름만 되면 냉차로 만들어 즐겨 마시는
립톤 복숭아맛이 들어가 있어요..지금도 한 잔 마시는 중입니다..
포크 꽂이 ..원래 용도는 뭐였을까요?? 바로 칫솔 꽂이였답니다..
컬러도 맘에 들고 해서 이마트 자연주의 매장에서 구입했던 건데...너무 심심한 것 같아
이번에 레이스 둘러 줬어요*^*
지난 번 랩걸이 리폼 과정샷에서 보여드린 것처럼 기름때가 장난 아닌 원래
랩걸이를 2회에 걸쳐 빡빡 닦아줍니다.
그리고 톱날은 힘들이지 않아도 위로 쉽게 분리됩니다.
자..목욕 재계 후 랩걸이 입니다..쓸만하죠~
근데 자세히 보시면 아래 서랍 손잡이가 없죠..손잡이가 어디로 사라졌는지
실로 대~충 묶어 사용했더라구요..
사포후 강력 젯소 1회후 건조중입니다.
프레지 페인트 허니듀 컬러로 페인트 1차 후입니다..
오모...책장도 찬조 출연이네요 ㅎㅎ
크림 화이트 컬러로 페인트 2차 후입니다.
톱날 부분을 떼어냈더니 뻥 뚤린 구멍이 2개나...
패브릭과 레이스로 감싸줍니다..
그리고 아랫 부분 서랍에 붓으로 설렁 설렁 엘로우 컬러를 터치해 줬는데..
제가 직장 다니다보니 페인트 후 뒷 마무리도 해야하는데 미처 못보고 지나다보니
양 옆 부분에 페인트가 뭉쳐 있어서 그걸 또 못 참고 떼어냅니다..
그리고 서랍 아랫 부분에도 얼룩이..이런...
이번에 제시님 카페 벼룩에서 건져온 영문 냅킨을 활용, 딱풀로 붙여 커버해 줍니다..
보기 흉한 곳은 다~ 가렸습니다..이제 볼만한가요 ?
여기에 원래 갖고 있던 손잡이중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손잡이를 나사로 고정해 줍니다.
'내가 만든 것들... > 자르고뚝딱거리고꼼지락거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 곳으로 분양한 수경 재배 식물... (0) | 2008.05.11 |
---|---|
박스에 칸을 만들어 주다.. (0) | 2008.05.02 |
폐업한 사무실에서 건진 책장...페인팅했어요~ (0) | 2008.04.27 |
랩걸이를 리폼한 랩걸이.. (0) | 2008.04.27 |
다이소 레이스로 만든 주방 쪽커튼... (0) | 2008.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