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한 쪽면에 글라스 타일을 붙인 면이 있는데요..
제시님 벼룩에서 저렴하게 챙긴 선반을 여기에 얹어주고 싶은데..
그렇게 할려면 주방 상부장 한 쪽 문이 자꾸 걸리는 거에요..
거의 사용하지 않는 그릇들을 수납하긴 했지만 ..
그래서 ..생각해낸 아이디어..상부장 한 쪽 문을 떼어내고 오픈장으로 만들고
보기 흉한 그릇들을 가리기 위해 최근에 집 근처에 오픈한 다이소 매장에 가서 사온
레이스 윗 부분을 주름 잡아 손바느질해서 양면 테이프로 고정해 줬어요..
참..다이소 매장 물품들은 한 번 빠지면 또 안 들어오니까..맘에 드는 소품이 들어오면
충분히 사 두는게 후회하지 않는 지름길이에요 ㅎㅎ
오픈된 칸에 있는 그릇들..
가운데 컵은 다모 카페에서 알게된 아이가 내 생일 때 가져온 와인잔이고..
왼쪽 그릇은 프방 벼룩에서 아이스크림 용기로 구입했구요..
오른쪽 녹색 용기는 라면 용기로 프방 벼룩에서 구입했던 거에요~
오른쪽 라면 용기 하나 놓기 쓸쓸해서 포트메리온 공기+ 대접도 같이 세팅했는데..
묘하게 조화를 이뤄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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