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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텍 웍스홀 개관 공연] 류석원 & 꽃잠프로젝트 & 안녕하신가영

마음이가는대로 2014. 7. 6. 20:11

 

 

잔잔한 공연을 참 좋아합니다.

물론 2NE1 콘서트에서의 다양한 공연도 좋아하지만요..

 

5일 어제 토요일에

대표적으로 라벨지를 생산하는 폼텍에서 새로 오픈한 오붓하지만 사운드를 짱짱하게 즐길 수 있는 폼텍 웍스홀 개관공연에 다녀왔습니다.

 

합정역 3번 출구에서 나와 직진하다가 100M 오른쪽에 자이갤러리를 지나 오른쪽 골목으로 30M쯤 가다가

왼쪽에 보이는 홀입니다.

 

입구에 들어가니 오늘  공연하는 뮤지션이 누구인지 알수 있겠군요.

 

 

 

입구 왼쪽에 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는 기기가 있고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곳에 간단한 케이터링을 세팅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선물로 주신 참 사이즈가 깜찍하게 작고 무게가 나가지 않아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니기 좋아  마음에 드는 다이어리..

 

 

 

촉감이 밋밋하지 않아요..

 

 

 

그리고 케이터링에서 챙겨온 비스킷들..

 

 

 

개관 공연이라 좌석은 따로 없었고 자유롭게 들어가 앉을 수 있어서

조용히 앉아 음미할 수 있는 가운데 좌석을 선택했습니다.

 

 

 

뮤지션들의 대기실은 커튼 안 쪽 입니다.

 

 

 

큰 공연장이 아닌 이렇게 작은 공연장이 많아져서

뮤지션들이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첫 번째 뮤지션은 류석원氏

외모는 귀여운거 같은데 참..노래를 답답하지 않게 무겁지 않게 해서 좋았어요.

이번 주 토요일 7월 12일 19시에 바로 이 폼텍 웍스홀에서 공연이 있다고 합니다.

 

류석원의 언플러그드 카페 "Vanilla & Green"

 

폼텍 웍스홀의 개관공연 첫 번째 스타터이자

첫 공식 공연을 스타트하실 분이죠 ...

 

 

두번째로 꽃잠 프로젝트는 잔잔한 인디밴드였는데

남자 멤버는 곡을 쓰고 여자 멤버는 솔로로 노래를 .. 트럼펫으로 분위기가 색달랐어요..

 

 

마지막 엔딩 뮤지션은 지난주 금요일 4일에 따끈따근한 신곡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을 발매한

안녕하신가영

드럼과 건반 세션까지 제대로 밴드를 갖추고 공연해서 신났어요..

가사도 좋고...노래도 좋아서 흥이 저절로 났었답니다.

 

이 분도 이번 달 27일 일요일 17시 합정동 '청춘 쓰리고'에서

태양을 피하는 방법이라는 타이틀로 기획 콘서트가 있다고 하네요.

 

CD 3장까지 경품으로 준비해 오시는 친절까지..

 

사실 가기 전까지 갈까말까 많이 망설였던 공연인데

항상 느끼는 거지만 망설이지 말고 ...그 시간을 죽이지 말고

즐기면 되는것 같아요..

 

참 행복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