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들여온 로즈마리가 일찌기 뿌리를 내려서 분갈이까지 끝냇는데
라벤다는 여엉 뿌리 내일 생각을 안해서 내심 속상했어요.
왜냐면 이렇게 집에 온 아이가 뿌리 2개는 시들시들해서 과감하게 뽑아내고 뿌리 1개 밖에 안 남았는데
그렇다고 수목화도 안되고 지지부진했거든요.
혹시 이 아이도..라는 부정적인 생각에 가슴 아팠는데.
그래도 이렇게 버텨준 것만 해도 어디야라면서 위안을 삼고 있었는데
오늘 다시 천천히 보니 이렇게 2개가 뿌리 내렸네요.
아무래도 이 아이는 천천히 자라는 아이인가봐요..
지켜봤다가 1주일 뒤 정도에 분갈이를 해줘야 겠어요. .
나중에 다시 살펴보니 1개가 더 뿌리내렸네요..
5개중 3개가 뿌리 내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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