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엄마는 그토록 잘 키우던 화초..
전 수도 없이 말려 죽여서 거의 포기하고 집에 화분을 못 들였는데
사무실에서 키우기 시작했던 이름도 모르는 나무가 잘 자라다 보니 자신감 충만...
모던 하우스에서 1+1으로 로즈마리와 마리노 라벤다를 3,900원에 들여왔습니다.
근데 정말 행운이었던게
허브 잘 키우는 분들이 고생 고생하면서 형태를 만들기 위해 한다는 수목화가 되어 있는 나무를 아무 것도 모르고 사왔던 거에요..
이렇게 풍성해 보이는데 뿌리가 하나랍니다.
집에 들여와서 1주일 지난후
어디서 들은 건 있어가지고 가지 치기를 하고 이렇게 물에 넣어뒀어요 .
정말 뿌리가 내릴까 제 눈으로 확인해 보고 싶었답니다.
근데 정말...보이시죠~
뿌리가 나왔어요..
한 주일 더 있다가 이렇게 화분에 분갈이를 해줬어요.
이렇게 잘 자라고 있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지난 번에 가지치기 하면서 네 뿌리를 물에 넣어뒀었는데 가지 1개가 또 뿌리가 난 걸 발견했어요.
4개중 2개가 성공한 거에요..정말 기분 좋네요..
한 1주일 있다가 다시 화분으로 분갈이 해줘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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