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서양인이 본 윤회 사상을 기본으로 다양한 캐릭터가 흥미로웠던 독특함...

마음이가는대로 2013. 1. 21. 22:19

 

 

원래 영화 보러 가기 전에 선입견을 갖지 않기 위해서  스토리라던가 다른 블로거들의 관객평을 보는 편이 아니다.

그래도 이  영화의 경우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6개의 스토리가 얽히고 설킨다는 정도만  사전 정보만 갖고 퇴근후 친구와 함께 회사 근처 영등포 CGV로 향했다.

 

이번 에도 마찬가지여서  영화 초반엔  왜 이렇게 산만한 것 같지...

분장으로 한 사람이 여러 캐릭터를 하는 것 같고...나중에 정리될 수 있을까...내심 걱정스러웠으나

그래도 영화 끝날 무렵에 정리가 되서 다행이다 싶었다.

 

 

 

자랑스런 두나씨...

엔딩 크레딧에서 제일 아래가 아니라...가운데 정도에 있어주다니...대단하다..

항상 그랬던 것처럼...어느 장면에 나오더라도 존재감 있는 연기..

마치  또 한 명의 할리우드에 진출해서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예전에 언급했던 심은경처럼...

 

 

 

클론...손미- 451

 

 

 

헉..처음에 못 알아봤다가  눈치채곤 놀랬던 틸다...

정말 분장이 깜쪽 같았다.. 근데 저 주근깨...너무 귀여워~~

 

 

 

 

탈출할때...부드러운 액션.

그 직전까지 가라 앉아 있던 영화의 분위기를 확 바꿔 놓은 장면이다..

 

 

 

영화 엔딩 크레딧 다 올라가고 나서 보너스로...각자의 캐릭터로 변장한 각 배우 장면이 나오는데...

두나씨는 스페인 여자로도 나왔다...

본인이 언급했던 따따따따....무척 빨랐던 스페인어.. 대단한 배우다..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간 줄 알고 나갈려다가 계단에서 본 보너스  장면..재밌어서 깔깔대며 끝까지 보고 나왔다.

 

6개의 스토리를  풀어 놓느라..영화 초반엔 산만한 느낌이 들었으나

탄탄한 스토리와 끝에 가서는 깔끔하게 스토리를 정리해 내는 것도 감독의 능력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