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스토리의 힘...갈등이 있더라도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풀어나간다면...

마음이가는대로 2014. 1. 11. 10:18

 

 

입소문이 좋은 영화라서 보고 싶던 영화

아들이 바뀌었다는 잘못 풀면 신파로 흐를 수 있는 스토리를

감독이 잘 풀어서인것 같다.

 

안테나샵 페이스북 이벤트 당첨되서

일요일 오전 11시에 KT상상마당에서 보고 왔습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좌석이 꽉 찼더군요..

좋은 영화는 관객이 먼저 알아보는 법이죠~

 

측면에서 바라다본 홍대입구 KT상상마당

 

 

 

 

공식 포스터입니다.

 

 

 

각 캐릭터의 성격이 살아 있네요.

영화를 본 관객이라면..아~ 하실 꺼에요..

 

 

 

대기업에서 잘 나가고 있는 료타와 전업주부인 미도리 부부는

아이가 출생직후 바뀌었다는 청전벽력같은 얘기를 병원측으로부터 전달 받는다.

 

 

 

자신의 친아들 류세이를 키우고 있는 유다이와 유카리 부부와

유다이와 유카리 부부의 친아들로 자신이 키워왔던 케이타와 함께 만나 서서히 적응을 시작한다.

 

 

 

일에 대한 욕심도 많고 지기 싫어하는 본인과 달리

욕심이 별로 없는 케이타에 대해 이상하다고 했던 료타

 

 

 

아버지의 마음에 들고 싶어 재능이 별로 없는 피아노도 열심히 쳤던 케이타..

 

 

 

케이타는 아직 이런 상황을 모르고

 

 

 

서서히 적응을 하기 위해

일정 기간씩 서로의 집에 아이들을 보내기로 한 두 부부

평범한 전기가게를 하고 있는 유다이와 아이들이 같이 목욕하는 장면

 

 

 

깔끔하고 세련된 집안 분위기에 적응이 잘 안되고 있는

고집센 류세이

마치 아버지를 멀리하고 아버지와 대립각을 세우고 했던 로타

그렇게 오래 떨어져 살아 있었어도 떼어놓을 수 없는 서로 닮은 모습이다. 

 

 

 

완전히 서로의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한 저녁

자는 줄 알고 목소리를 높이던 료타와 미도리 때문에 상황을 알게된 케이타

 

 

 

집을 나간 류세이를 찾아간 집에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극찬했다는 영화라고 한다.

 

 

 

 

모든 상황을 알게된 케이타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고

 

 

 

 

키운 정이 있어서 케이타를 그대로 키우고 싶었던 미도리

 

 

 

2013년 작년 부국제에 왔었네요..

 

 

 

부국제에서 인터뷰중인

감독님과 주연 후쿠야마 마사하루

 

 

 

제가 좋아하는 현장컷입니다.

 

 

 

 

굳이 주절주절 감상평을 따로 안 남겨도

가족끼리 봐야할 영화

특히 갈등이 있는 가족이라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갈등을 풀어나가는 방법도 생각해 보구요.

아..생각해보니

다큐영화 엔딩노트도 만든 감독님이시네요.

제겐 인상깊었던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