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 배우 애쉬튼 커쳐보다
미셀 파이퍼를 보고 싶어 선택한 영화..
역시...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여배우의 연륜이 느껴졌고..
사실 애쉬튼 커쳐는 이런 진잔한 영화보다...
기존 캐릭터들 보다 새로운 시도로 모험을 시도해 보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내내 들었다..
근데... 아무래도 촬영 감독이 이 멋진 미남배우한테 빠진듯...
쉴 새 없이 그가 나오는 장면마다..이 미남의 얼굴을 위 아래로 훝어주는 카메라 워킹에..
나중에 슬쩍 미소지어졌다..
사실...초반엔
주인공들의 주변 환경을 설명해 주려고 했건 걸로 보이나 약간 지루했다..
1/4이후부터는 속도감을 내서인지 마지막 자막 올라갈 때까지 집중하고 즐길 수 있었다..
항상 언제까지나 주위에 있을 것 같은 가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끔 한 영화..
2009년에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인데..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케 하는 영화여서 국내 개봉 싯점을 조정하느라 그런지..
2012년에야 개봉됐다.
참..그리고 '미저리'로 눈에 익은 '캐쉬 베이츠', 남주의 모친으로 나오는데..
확실히 나오는 장면에선 확실한 이펙트가 있었다..
특히 집에서 하는 벼룩시장에서 딸의 LP 에피소드에서
잠시 동안 보여준 극도의 반전의 연기...
역시....
사족으로 오늘 낮에 EBS에서 해 주는 명화 시간에 방영된 '프라이드 긔린 토마토'
전부터 보고 싶던 영화라 봤는데..
캐쉬가 주인공이었고..역시 실망스럽지 않은...그녀만의 아우라가 느껴지는 명화였다..
스토리도... 연기도...같이 하는 배우들과의 합도...멋진 영화...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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