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중 갑작스레 영화 보러 가자는 동기의 쪽지...
지난 주말에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인상 깊었던 "블랙 스완"을 강추....
24일 개봉일에 퇴근후 근처 영화관에서 같이 봤습니다.
간만에 ...맘에 드는 영화 한 편입니다.
레옹의 그녀...나탈리 포트만의 캐릭터 소화력에 소름이 끼칩니다..
잠시도 긴장을 풀 수 없게 만드는 스토리..
끔찍한 장면도 간혹 나옵니다만 못 볼 정도는 아니고...
심리적으로 배우가 무척 힘들었을 꺼라고 생각들더군요..
OST도 좋습니다.
보고 나서 감독이 누군지 물어볼 정도로 잘 만든 영화입니다.
이전엔 대단한 명작을 만들었던 감독은 아니지만...
흔하디 흔한 발레를 소재로 이렇게 멋지게 풀어나가다니 ...
대단한 감독입니다.
아쉬운건...위노나라이더 컴백작인걸 깜빡하고 어느 씬에서 나왔는지 미처 체크를 못 했다는거...
그래서 한 번 더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이번 주말 전 객석 매진이라더군요...
역시 이 영화는 보신 분들이 먼저 알아보고..입소문을 내주시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랑 같이본 두 친구들도 멋진 영화라는 평을 하는 것을 보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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