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인터뷰때 하배우가 말한 것처럼
7광구는..
개봉전 46개국 선판매,
한국 최초 3D 영화로 그림이 잘 나왔다는 영화계 평,
여주인공 원톱 등등 멋진 화면을 활용한 홍보로 인해 지나치게 기대한 것 때문이었을까..
시사회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혹평을 다 떠맡게 됐다.
물론 그렇게 함으로써 더 나은 스토리와 그림으로 거듭났다고들 하는데..
이후 네이버 평점의 난... 앞으로 네이버 평점은 믿을 수 없을 것 같다.
직접 보고 평가하는 수 밖에..
직접 본 7광구는 아무리 팬심을 떠나 보더라도 0점을 매길 정도는 아니었다.
실제로 영화관으로 보러온 관객들 반응보면 초반엔 몇 번 크게 웃으셨고 재밌다는 반응이 대다수 였으며 영화를 보러 온 모든 관객이 다 만족할 수는 없다는 가정하에 6~7점 정도가 적합했다고 본다.
팬심을 적용하자면 고생한 하배우를 생각해서 7~8점 정도..
평점을 낫게 주고 악평을 쓰는 분들은 7광구는 오락 블록버스터 영화인데 다큐멘터리를 기대
했던 걸까.. 그냥 여름에 보기 좋은 시원한 스릴 있는 영화 재밌게 즐기면 되는 것 아닌가 싶다.
이 영화를 개봉하기까지..
새로운 시도를 하느라 고생한 배우와 800여명의 스텝들..그들의 노고는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까지 한 번도 그래 본적이 없었는데 그린 매트를 배경으로 CG 작업을 예상하며 연기하느라 고생한 배우들..
그리고 짧은 복도와 손이 터치할 수 있는 일부 공간만 세트로 짓고 배경 및 촉수로 잡아당기CG등 어려운 작업을 순수 한국 기술로 구현해낸 CG팀...
배경과 배우와 괴물을 따로 3~4번 촬영해서 화면 한 개로 만들어내느라 고생한 촬영팀..
단지 국내 기술이라니까 무시한다면 우리 나라의 영화 기술력은 진보하지 못할 것이다.
첫 발을 내딘 우리의 기술력에 우리가 힘을 실어줘야 더 발전할 것이고
헐리우드에서 비싼 비용 부담해서 기술을 사오지 않아도 될 것이니까..
참 .. IMAX로 한 번 더 본건 7광구 자체가 순수 한국 기술로 만든 3D 디지털/ 3D IMAX용 영화라서 이후 아이맥스로 더 봤던 건데..개인적으로는 IMAX로 본 7광구가 제일 인상깊었다.
물론 3D 디지털로도 충분하지만 가장 추천하고 싶은 건 3D IMAX..
울 배우 덕분에 영화 상영 방법별로 여러번 본 7광구..
아무리 봐도 그렇게 까일 영화는 아닌데...시간이 지나면 제대로 인정 받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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