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래전부터 가을을 좋아해요....
그래서 가을만 되면 센치해지곤 했는데요...
올핸 유난히 봄을 타네요...
이 얘길 했더니..아는 사람이 그럼 어떤 일탈을 경험해 보고 싶냐고..하시는데..
제 성격상 ,...절대~~ 그런 일은 없을꺼에요..
대신 ..이렇게 ....일기 쓰듯이 매일 글을 올리거나...
가끔씩 집에서 와인 한 잔 홀짝 거리거나 ....
보고 싶은 드라마.....음악......Spinn으로 주구장창 되돌려 보거나......할 것 같네요..
아래 사진은요...제가 리폼으로 완성한 완전한 저만의 공간이에요..다용도방인데요.......
오픈하고 싶지 않은 물품들을 수납하면서 테이블 기능도 할 수있는....사실은 별 생각없이 만들었던 테이블인데..요새 제가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이 됐어요...
이번에...임직원몰에서 제가 그렇게 갖고 싶었던 르쿠르제 주물 냄비를 임직원가로 판매하더군요...
다시 재고할 필요없이 키위 컬러로 주문하고...울 언니도 레드로 주문해 줬어요...오늘 배송될텐데..느무 ~~~ 기대됩니다..
힘든 업무를 하는 만큼....가끔 전 이렇게 저를 위해 약간 오버를 ..고생하는 나를 위해 아~주 가끔씩 사고를 치는 편인데..결코 아직까진 후회한 적 없습니다..
결혼전에도 해외 다녀올 때 향수대신 사 왔던게 그릇 용품이었다면 이해되실런지.....드디어 오늘 받아볼 수 있다는 생각에 미리 행복해 집니다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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