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박스로 만든 트렁크형 수납 박스

 

새로 오픈한 과일가게 아주머님께 조심스레 여쭤봤더니 챙겨주신 사과박스 2개...

어떻게 활용하는게 좋을까 고민하다가 특히 더 좋아하는 장인데도  집이 좁다보니 구석에 방치되어 있던

 주방 선반장을 상단으로 하고 아래에 놓을 수납 박스를 만들었어요~

 

 

트렁크 몸체 자체는 사과박스 2개를 재단 없이 그대로 활용하기로 하고..

한 개 더 업어다 놓은 사과박스를 해체해서 문을 만들었어요~

 

 

안쪽은 페인트를 하지 않는 대신..사용하다가 손 다칠까봐 수성바니쉬 1회 꼼꼼히 발라줬어요~

 

 

 

경첩은 문 안쪽 아래에 달아주구요..

 

 

 

 

 

상판은 오래전에 식탁에서 해체해 놓은 걸 재단하고 사포질 후 젯소 1회 발랐어요~

 

 

 

그리곤 제가 젤 좋아라하는 블루+ 그린+ 브라운으로 조색해서 1회만 페인트해 줬어요~

 

 

사과박스 옆면과 문을 연결해 고정해줄 자투리 목재..그리고 파렛트 자투리로 다리를 만들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