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블러그 메인] 와인향 머금은 DVD보관 박스

  

 

업어온지 오래됐는데...

리폼 순위에서 밀려 계속 베란다에 보관중이던 와인 박스를 DVD보관 박스로 변신시켜 줬어요~

 

벌써 몇 년전이 되어버린 영화 형사 ...

이명세 감독이 국내 복귀작으로 야심차게 준비했으나 관람평이 극과극이었던 영화였는데요..

형사 카페에서 메가박스 대관해서 단체 관람할때 입장권과 함께 받았던 기념 카드를 집게로 꼽아 줬어요~

이젠 새로운 영화를 볼 때마다 바꿔서 꼽아줄려구요^.~

 

 

그리고 와인 박스 안에 꼽혀져 있던 분리칸을 잘라내서 박스와 같은 컬러로 페인트한 후

테두리 부분만 브라운 컬러 페인트를 붓에 묻혀 쓱싹 쓱싹 발라줬는데..색다르죠~~

 

 

 

손잡이는 와인 뚜껑을 재활용하고..상단 장식 자투리 오른쪽 위는 다른거 리폼하면서 떼어 두었던 구슬을 재활용했어요~~

 

 

 

왼쪽 아래 있는 박스는 다*소 도마로 만든 디카 보관박스에요..

가방 안에 항상 넣어 가지고 다니는 디카가 어디 부딪쳐 고장날까봐 만들었는데요...디자인보다는 기능에 충실하게 만들었어요~~ 

 

 

박스의 원래 컬러는 진한 자주색이었는데요..제가 좋아하지 않는 컬러라서 다른 컬러로 변신하기 위해서 강력 젯소 1회후 건조중이구요..

오른쪽 아래 남겨 놓은 와인병 분리 보관할 수 있는 칸막이는 나중에 새롭게 변신해 주기 위해 보관중입니다.

 

 

빈 틈새는 메꾸미로 메꿔주구요..

 

 

서랍 3개로 만든 오픈 서랍장을 페인팅하고 남은 걸로 2회 페인트 후 건조중입니다.

참고로 프레지페인트 허니듀+ 던에드워드 수성페인트 엘로우+ 밀러페인트 보라색으로 조색했답니다..

 

 

박스 안 쪽 바닥은 민석이방 도배하고 남은 시트지로 발라줬습니다.

 

 

경첩으로 와인 박스 상하를 연결해 주구요..

참..보관함 아래를 깔아 놓은 레이스 비슷한 건 원래 용도가...찜할 때 바닥에 까는 천이랍니다....

 

 

안쪽엔 이렇게 DVD를 수납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