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공간에 수납을 최대화 하기 위해...
그리고 아들내미가 저 없는 동안 간식 꺼내 먹을 때 바로 접시를 꺼내쓸 수 있도록
만들고 싶었던 수납대... 정말 어제 몇 시간만에 뚝딱 만들었는데요..
최단 시간안에 만든 작품 치고..디자인도..기능도 만족스럽습니다..
쓰러질까봐 염려하시는 분들을 위해~
양쪽에 드릴로 구멍 뚫은 후에 와이어로 칸막이를 해 줘서 쓰러질 염려 없도록 했어요~
참.. 염려하시는 분들 중에 제 남편도 포함이에요 ㅎㅎ
지지대 대주기 전.
디자인 결정되자마자 부리나케 귤상자 자투리 목재 챙겨오고...
그리고..아래 윗집에 미안하지만 새벽 4시 다될 때까지 쓱싹 쓱싹 ..톱질한 결과물입니다 ~
윗부분은 연필로 동그란 모양을 낼 수 있게 컵을 갖다 대고 표시하고 톱으로 잘랐는데..
모양 그런대로 괜찮죠..저 혼자 만족합니다 ㅋㅋ 그리고..접시를 수납할 때 흘러내리지 않도록
조각도로 홈을 파 줍니다.
스테인 바르고 건조중...
그리고..
결혼 전에 회사에서 호주 보내줬을 때 챙겨온...접시를 디스플레이합니다.
참..쌩뚱 맞게도..결혼 전인데도 저런 접시를 챙겨오다니..저~ 참~ 엉뚱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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