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에 이런 저런 물품 수납한다고 거의 방치되어 있던 2단 박스..
이번에 리폼 재료 수납장과 와인장 만들면서 변신시켜줬다..
리폼의 길에 들어서면 꼭 거쳐 가는 단계인 사과 박스로 리폼하기..
주위에 아무리 둘러봐도 없던 중에..생선 박스 2개가 내 레이다에 걸렸다..
참..냄새 심하다..
락스와 세제를 풀어 박박 씻어 주고... 5일 이상 베란다에서 말렸더니..쓸만하다..
근데 다시는 생선 박스 안 가져올꺼다..3/1은 버리고..냄새 진동하고..ㅋㅋ
민석 아빠한테 냄새 난다고 혼났다..
그래도..2단 수납장만 페인트해 줬다면 그저 그런 컬러 있는 MDF박스일텐데..
그러면 너무 밋밋하지..장식을 어떻게 할까 고민중에 결정~~!!
사과 박스 해체해 놓은 원판에 던에드워드 브라운 계열 페인트에 온갖 아크릴 물감을
섞어 1회 페인팅한 후 레드 컬러 스테인을 쓱싹 쓱싹 대충 발라줬더니..
내가 너무 좋아하는 컬러 탄생..
옆 부분에 붙인 짜투리도 원래는 상단에 장식할려고 했다가 급수정..
손잡이처럼 붙여줬더니 만족스럽다..
이런 촬영한다고 그늘이 졌네 ㅋㅋ
그래도 밋밋한 것 같아..2일에 오픈한 신정네거리역 근처 다이소에서 사온
1,000원짜리 스티커 붙여줬더니..울 아들 좋댄다~~
어제 저녁에 못질 후 그냥 촬영한 것인데..
민석이 방에 들어갈 땐 아크릴 물감 원액으로 페인트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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