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사진을 들여다보면..
당시의 추억까지 새록 새록 생각난다..
희한하게도 그 때 상황이 하나 하나 다 기억난다는...
내가 무척 좋아하는 사진들 중 하나...
광릉수목원.....2003년 가을..
이 사진은 인화를 해서
한동안 사무실 테이블에 디스플레이해 두고..만족스러워 했던 사진이다..
구도도 그렇고...
웃는 민석이 모습이 좋아서...
이 사진도..
인화해 두고 두고 두고 좋아라 했던 사진...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고..
공기 좋고..
평일이라서 사람 많지 않아 좋고...해서 무척 기억에 남는 장소이다..
참...
이 곳은 인터넷 예약 필수..
많이 기대하고 가서였는지 실망스러웠던 아침고요수목원....
다른 분들은 무척 맘에 들어들 하던데..나는 광릉 수목원이 더 좋다...
아침 고요 수목원은 아기자기한 걸 좋아하는 분들은 좋아할 장소인데..
나는 탁 트인 곳을 좋아해서인지 광릉 수목원을 더 선호한다..
한동안 여행 가는 곳마다 들고 다니던 나뭇가지...
어느 곳엘 가든지 꼭 찾아내선 저리 들고 다녔다..
오른쪽 아래엔 물레방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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