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여의 세월을 뒤로 하고 ...
그만둘 무렵엔 자괴감과 참담함으로 도저히 견딜 수 없었던 CJ를 그만 뒀습니다.
제가 가장이다보니 일은 안할 수는 없고...
처음엔 제가 좋아하는 인테리어 매장(까사미아)에서 일하고 싶어 지원했더니 면접도 안보고 전화상으로 나이가 많다고 짜르더군요..
그래서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또...
영등포 타임 스퀘어B건물에 새로 입주한 백화점 인터넷 쇼핑몰 고객 센터에 지원해서 입사해서 교육 받고 있는 중입니다.
동종 업무지만 업무 플로우가 달라서
계속 긴장해서 교육 받고 있는데 ..오늘 빵 터지는 일이 있어서 웃음을 멈출 수 없더군요..
강사님이 클레임이 클 경우 핫라인으로 이관하라는 내용으로 교육을 하고 있었는데요...
이런 업무를 처음 하는 신입 초짜가 메모한 걸 보고 제 옆에 앉아 있는 얘가 뒤로 넘어가더군요..
그래서 뭔가 했더니 '핫라인'을 '한나인'으로 메모한겁니다 ㅎㅎ
한 가지 더...
고객이 직접 반송할 경우 직접 택배에 접수해서 반송해야하는데...'편한택배'로 기재되어 있더군요..
이런 업무가 처음인 분들이라면 잘 모르고 인터넷에 '편한택배'로 홈페이지 검색을 하지 않았을까요 ㅋㅋ
간만에 생막걸리를 사 왔습니다...
시원하게 한 모금 ...즐겨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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