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생활을 하긴 하지만... 저처럼 거의 집에서 회사만 왔다 갔다 재미없게 사는 사람은..
그냥 보기엔 싹싹하게 잘 어울릴 것 같고 그러면서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 사귄다는것...교류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데요..
이 친구는 제가 그런 생각이 들지 않게 어찌나 현명하게 구는지..
사실 제가 일찍 결혼했다면 딸뻘인데...간혹 잘 지내고 있는지 소식을 묻고..
같이 할 수 있는 좋은 정보 있으면 같이 다니고...만나면 조잘 조잘...결혼후 생긴 고민에 대해 얘기하곤 해요..
거의 들어주는 편이고..간혹 조언도 해준답니다.. ... 요새 그 친구를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져요..
며칠전도...시간 되면 같이 하자고 해서 만난 자리에서..
손바느질해 만든 이 주머니를 선물받았답니다...정성이..마음이 너무 예뻐서...
회사 출근 카드를 넣어 가지고 다닐려구요..자주 볼 수 있게요 ㅎㅎ
장미를 꼽아둔 꽃병은...복분자주 병를 리폼한거랍니다.
스티커를 떼어내고...북아트 매장에서 사온 테잎으로 둘러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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