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04년이었군요..
보는 내내 수정이가 ...재민이가...인욱이가...영주가 ... 안쓰러워서 가슴 시렸던 드라마..
이건...드라마가 아니야...심리 소설이야라고 했던 ...흔하지 않은 드라마였죠..
쪽대본인데도 불구하고... . 각자의 캐릭터 특성을 잘 살려 명품 드라마를 만들어준 연기자들한테 고마워해야 할 듯해요..
드라마에 대한 평론이 있을 때마다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발리에서 생긴 일....
뜻하지 않게 미쟝센 CF를 떠올리면서 다시 봤답니다.....또 ......며칠을 가슴 앓이를 하면서요...
마지막 장면....재민이가...자살하는 씬도..당시로써도...지금으로서도 충격적인 장면이었죠...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드라마 전개상...어쩔 수 없는 결론이었다고 생각해요...
요새 제가...한동안 빠져 있던 리폼 외...다른 주제로 글을 많이 올리게 되는데요...
많이 생각하지 않는 느낌 그대로랍니다.
" 마음을 주지 않는건...제 마지막 자존심이에요..."
"상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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