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폼한다고 다~ 써버린 못 때문에 퇴근길에 집근처 큰 철물점 가는 길에 문득 눈에 서랍이
눈에 띄더라구요..머 눈에는 머만 보인다더니 말예요 ㅎㅎ
결국 철물점이 문을 안 열어서 돌아오는 길에 힘도 좋겠다..서랍 3개만 빼서 낑낑대고
들고 온 것 중 하나로 만든 주방 미니 수납장입니다.
세로 긴 것도 수납하고 짧은 것도 수납할려고 가운데 칸을 짧게 해서 고정해 주고..
생선 상자 쓰고 남은 것중 가로로 일부 반이 갈라진 걸 쩍 갈라서 열심히 사포질한 후
모양 그대로가 멋있어서 그대로 붙여줬어요...따로 모양 내는것보다 나을것 같아서요~
우선 구멍난 곳에 메꾸미로 메꿔 주구요~~
가운데 선반 끼워 넣고 나서 후회했어요..
끼우기 전에 조각도로 세로줄 만들어 줄껄...거기에 재미 붙여서 또 칸막이 한 상태로
아들내미 조각도로 파냈답니다.
그리고 생선 상자 잘라내면서 남은 자투리 조각으로 다리 만들어 주구요~
상부는 브라운컬러에 크림색 조색해서 발라주고..
그 외는 향나무 수성 스테인 발라줬어요~~
저는 이런게 좋아요..
자연스런 모양새...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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