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주말마다 문을 하나씩 하나씩
리폼을 하고 있었답니다.
퇴근 후 시간 짬짬히.
그리고 주말을 이용하여....
이제 남은 안방과 발코니 사이의 통 유리문 리폼을 시작했답니다.
저희집은 구조상 안방에 발코니가 붙어있답니다..
설계를 누가 했는지 ㅠ.ㅠ
이렇게 보면 사진상으론 자세히 보이지 않지만
빨래건조대며 잡동사니들이 훤히 보인답니다.
그래서 늘상 커튼으로 가려서 숨기기에 바빴답니다 ^^
[ 준 비 물 ]
옹이패널, 격자, 205목공용본드, 걸루건, 투명 실리콘
왼쪽은 옹이패널에 페인팅하지 않은 거구요..
오른쪽에 물을 섞어서 스폰지로 발라서 건조시킨 상태입니다.
앞 부분만 워시느낌나게 페인팅하구
뒷 부분은 그대로 두었답니다.
먼저 205 목공용본드를 덕지덕지 바르고..
투명 실리콘으로 쏴 준후..
나무젓가락으로 잼 바르듯이 펴준 상태입니다.
그냥 붙혀도 되는데 전 버릇이 항상 잼 바르듯이 펴주는게
어느새 습관이 되어버렸답니다.
아참 아참, 옹이패널 붙히기 전에
반투명 글라스시트지로 먼저 발라주었답니다.
원래의 문 무늬가 너무 맘에 들지않아서 ^^
시트지가 쭈글쭈글해 보이죠?
고무헤라로 쫙쫙 펴 주었음에도 생기는 건
시트지 붙히기 전 물로 스프레이한 양이 많아서여서
그냥 그대로 두면 건조되면서 저절로 자연스럽게 펴지니
신경쓰지 마세요 ^^
아래 사진 보심 확인되실거랍니다..
옹이패널 붙힐때 먼저 접착제를 발라준후
3~5분정도 건조시킨후,
붙힐땐 걸루건으로 잡아주었답니다..
양쪽문 하단에 옹이패널 붙힌 모습이랍니다..
옹이패널 붙힌 후, 상단 부분은 격자를 붙혀주었답니다.
안방이 더 아늑해 보이고..
발코니의 보기 흉한 녀석들이 감쪽같이 가려주어서 넘넘 좋네요.. ^^
격자창 붙히는 방법은
제 블로그
- Gyun & Mi's House를 참조하세요..
햇살이 넘 이뻐서 담은 안방 사진입니다..
리폼은 늘 즐거움과 기대감으로 응하지만
항상 생각이상의 만족도를 가져다 주어 묘한 매력에 빠지곤 합니다..
지난 11월에 결혼할 무렵
겨울 이불만 있었는데
요즘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는 통에~~
가벼운 이불과 베게커버를 새로 장만하고
날씨가 넘 좋아서 이불 빨래중입니다..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집을 꾸미는 재미가 참 솔솔하네요~~
전문가가 아니라 실제 보면 실수투성이이지만...
저희 부부의 행복이 머무는 집으로 변화하는 것 같아
넘 행복합니다...
햇살 눈부신 날 웃음 거리 많은 그런 날 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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