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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미술관 트로이카(TROIKA]전 ~10/12] 정형화 되지 않은 감상을 할 수 있어 더 만족...

마음이가는대로 2014. 8. 31. 12:27


부재: 소리, 빛, 시간 - 감성을 깨우는 놀라운 상상

 

올해 4월 20일부터 대림미술관에서 전시중인 트로이카전

수키 픽쳐스 트위터 이벤트 당첨되서 30일 어제 바로 다녀왔습니다.


작가는 개인이 아니고

런던이 주목하는 천재 아티스트 트리오 - 트로이카(TROIKA)입니다.


전시장 2층에서 바라본 1층 전경



런던 히드로 공항에 설치되면서 크게 주목 받았던 CLOUD입니다.




아트상품..


그 무엇보다 파우치가 욕심나긴 하더라는










이건 뭘까요??

강렬한 전기 불꽃으로 종이를 태워 만든 작품입니다.







90개의 사각형이 360도로 회전하면서 만들어 내는 원형

자세히 보시면..사각 모양이 보입니다.




물줄기 대신 형형색색의 밧줄을 계속 품어내는 전시 상품



제 생각엔 작가가  관객들이 정형화 되지 않은 감상을 했으면 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비록 사각 액자안에 들어있어야 해서 움직이지 않는 정형화된 작품이지만

그 과정을 생각한다면 계속 움직이는 무언가가 연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대림 미술관은 항상 실망시키지 않는 세련된 모던한 앞서가는 작품 전시를 하는

참 맘에 드는 곳입니다.

2,3층엔 전시를 보다가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멋진 공간까지 맘에 들어요.


이 전시가 끝나고 나면 11월중에 제가 좋아하는 작가의 전시가 있던데

그 때도 꼭 가봐야겠습니다.



비록 경복궁역을 나가자 마자

수많은 경찰차와 경찰이 서 있음으로 인해 불쾌했고

저녁 뉴스를 보면서 왜 그랬는지 알고 나서 더  불쾌했지만

경복궁역 근처는 제가 좋아하는 곳이 많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