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온도] 지금 솔로도 지금 커플도 너무 리얼 상황이라 이해할 수 있고 유쾌할 수 있었던 영화...
홍보 카피도 참..리얼한 이 영화..
오랜만에 우리나라 멜로 영화를 본건데..
지루하지 않게 연령 구애 없이 볼 수 있는 영화였다..
노스케이프 페이스북 이벤트로 겟한 롯데시네마 티켓으로 퇴근 후 회사에서 가까운 영등포 롯데 시네마에서 봤다..
이렇게 알콩 달콩 스릴 있게 사내 연애를 즐기던 두 사람..
헤어지고 나서..참 유치하게 싸운다...온 은행 직원들 다 알게...
그래...사랑은 유치한 거라쟎아..
그리고 진지하게 다시 만나기로 하고..
마치 휴일에 늦잠 푹 ~ 자고 일어나 자장면을 시켜 먹는 오래 같이 살아본 부부같은 두 사람..
얘기 끝에 결혼하기로 하나..
헤어졌다 다시 만났기 때문에 서로에게 너무 조심하다보니
진심으로 대하기 보다...의식적으로 대하게 되고..그러니 이렇게 어색 어색...
그래서 놀이 공원에서의 마지막 데이트를 끝으로 다시 헤어지기로 한다..
영화 초반에 인터뷰 형식을 활용해서 인터뷰했던 걸...영화로 상영하는 날..
두 사람은 다시 이전에 만났던 장소를 찾아 간다..
오픈 결말...이라고 하지만..
이 멋진 선남 선녀가 다시 만나는 걸로 믿고 싶다..
두 주인공...다 첫 연기도 아니고..
어느 정도 내공도 있는지라 연기는 머라 할 말이 없고
중간에 리얼 상황이라 깔깔 거리며 웃을수 있는 포인트들이 있어서 지루하진 않았지만..
나만 그렇게 느끼는 건가?
남녀 주인공에게서 케미가 별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렇게 느껴지게 했다면 더 리얼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참..4/4 영화진흥위에서 발표한 2013년 1분기 전체 흥행작 상위 10편중 연애의 온도가 8위네요..
멜로 영화로썬 선전한거죠~
{{ 2013년 1분기 전체 흥행작 상위 10편 }}
1.7번방의 선물
2.베를린
3.신세계
4.박수건달
5.라이프 오브 파이
6.다이하드: 굿데이투다이
7.파파로티
8.연애의 온도
9.웜 바디스
10.잭 더 자이언트 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