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사랑은 타이밍 소중한 그녀 놓치지 말자

마음이가는대로 2013. 2. 11. 04:04

 

 

따뜻한 로코를 보고 싶던 타이밍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갑자기 추워진 지난 목요일에 다녀왔습니다.

줄거리를 대충 살펴보는데 너무 자극적으로 홍보한다 싶긴 했으나 그 정도는 로코에 필수겠지 하면서 봤는데..볼 만 합니다.

 

 

 

아내가 같은 학교 동료와 바람 피는 장면을 목격하고 나선 현실을 믿고 싶지 않아 부정하다가 스토커가 되버려서 결국 정신 병원 신세를 진  팻..

모정 덕분에 빠른 퇴원을 하게 됩니다.

 

 

쓰레기 봉투를 재활용한 팻의 땀복...재밌죠~

친구의 저녁 초대에 친구 와이프가 팻의 헤어진 와이프와 친구기 때문에 은근히 혹시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던 팻..

그 친구집에 저녁 초대 갔다가 만난같은 동네 사는 친구 와이프 여동생 티파니..

운동하는 길에 우연인지 의도적인건지 자주 마주치게 됩니다.

 

 

 

그리고 서로 다른 의도로 첫 데이트..

팻은 헤어진 아내를 만나기 위해  티파니를 만난 거고

티파니는 외로워서 같이 하고 싶었던 것..

 

 

팻은 여전히 자신의 편지를 헤어진 와이프에게 티파니가 전해 줄것을 원하고

티파니는 그걸 이용해서 같이 댄스 대회에 나갈 것을 원한다.

 

 

우여곡절 끝에 티파니네 집에서 댄스 연습을 시작하고

 

 

그 와중에 어색했던 부친과 관계 회복을 하고 ..

 

 

 

연습 끝에 댄스 대회에 나가서 공연을 하게 된다

프로 댄스 대회인데 그들만의 댄스를 소화해 내고..

 

 

이제야 자신의 감정이 티파니에 대한 사랑이었음을 깨달은 팻...

 

 

그리고...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동화같은 앤딩으로 끝나게 된다..

 

 

힐링이 되는 로코로써 발렌타인 데이때 부담 없이  보면 좋을 것 같다..

 

근데 ..이 영화..미국에선 심상치  않다.

골든 글러브 여우 주연상도 수상하고

미국에선 지난 11월 16일 개봉후 지난 주에 미국 박스 오피스 3위까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