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Family/Travel
[기차 출발] 강원도 정선 5일장
마음이가는대로
2010. 8. 21. 10:42
시골에서 자란 제겐
시골 5일장은 엄마와 함께 했던 시간을 생각나게 하는 재미난 장소입니다.
그래서 기차 여행 코스중
제일 먼저 눈에 갔던 것 같애요...
청량리역 출발해서 정선 도착하니 점심 시간...우선 5일장을 구경합니다.
먼저 더덕이랑 산나물을 재료로 해서 만들어 놓은 장아찌(?)를 구경하고
언젠가 TV에서 본 배추지지미...
여기에서 전병과 배추 지지미를 사서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먹었는데..전병은 안에 김치가 들어 있는데 맛있어요~
그리고 먹어보진 않았지만 올챙이 국수.. 한 컷 촬영하고...
점심은 시장 안에 있는 식당에서 곤드레나물밥과 콧등치기 국수로 간단하게 해결했어요~
그 중...곤드레나물밥이 더 맛있더라구요...
약과하면 서울에선 동그랗게 만들어 파는 약과만 알고 있는데..
시골에서 만들어 먹던 방식대로 만든 약과를 갖다 놨더군요..
그리고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맛있게 먹은 수리취떡...
쑥떡과 완전 다른 맛이에요~
청량리역에서 정선역을 가는 기차 안에서 촬영한 바깥 장면이에요~
이거 보면서 ...챨리의 초콜렛 공장이 생각났답니다...
왜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정선역...여기에서 풍경열차팀/ 자유 여행 출발팀/ 레일바이크팀으로 따로 따로 출발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