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인테리어 팁] 홍대앞 거리에서..

봄을 재촉하듯 따스했던 일요일..

'날씨도 저장이 가능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가당치도 않은 생각끝에

일요일만이 줄 수 있는 게으름의 매력에 지쳐

늦은 아점 해결하기 위해 떠오른 곳 바로 거기...

오호~~ 그래 거기 홍대앞.....Market m* ^^

 

 

언젠가 홍대앞을 지나치며 "꼭 와봐야지'하며 눈도장만 꾸욱~!! 찍어뒀던 그곳.
컨츄리샵이라는 이름이 훨씬 잘 어울릴 것 같은 인테리어샵 Market m*.
입구부터가 벌써 발길을 옮기게 만든다..

 

 

 

 

복층 구조에 컨츄리풍 원목가구와 잘 어우리지는 예쁜 소품들..

얇은 지갑으로 언제나 업어오고픈 예쁜 녀석들을 눈속에 가득 담아낸다..

 

 

 

' 어머나~~ 너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구나..'
한번도 써본적 없는 너는 왜 나의 심금을 울릴까마는
그건 아마도 지난 세월을 너는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언젠가 너... 가족 삼아줄께 조금만 기다려줘...'

 

 

 

2009년 행복만땅~레드썬~~~!

 

 

 

어느때는 ' 인테리어가 정말 어렵구나 ' 라는 생각을

또 어느때는 ' 인테리어가 별거야? ' 라는 생각도 들게하는 이면이 있다..

 

뭐 인테리어가 별거야..? 라고 생각해준 벽장식이다..
고작 빈티지 프레임에 각국을 여행하고 남았을듯한 지폐를 몇장 올려놨을 뿐인데
그럴싸한 추억이 되고, 그럴싸한 이야기가 엉켜 있는듯하다..

 

 

 

 

2층으로 올라가는 내내 발걸음을 느리게 이동시킨 벽장식 액자들..
하나하나마다 주인장만이 알 수 있는 추억이 담겨 있으리라..

 

 

 

 

 

여백의 미? ^^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라디오..
구식이라 싫다 버릴 때는 언제고, 이젠 옛것이라 부르며 다시 좋단다..
대체..이맘은 뭘까..? "변덕쟁이..."

 

 

 

 

 

 

 

 

 

맛이 너무 없는(?) 페리에를 용서할 수 있는 단 한가지..
인테리어 데코 소품으로 봐줄만해서란걸 넌 알기나 하니..?
하지만 너.. 본성에 충실해~~ 넌 장식용으로 태어난게 아냐~!!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별 것을 느끼게 해주는 공간이다..
저 공간이 내집이면 한없이 너줄해 보였을텐데

이곳에선 멋이 되고, 그림이 되고, 이야기를 뿜어낸다..

이게 바로 인테리어의 묘미 아닐까..? 

 

 

 

앗~!! 이런 센쑤를 봤나..^^
별다른 프레임 없이 회벽에 매입시키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거울이 된다는 사실...
내츄럴워시 선반조명 또한 거울의 멋스러움에 플러스가 된다..
언젠가 저 디자인을 어딘가엔 꼬옥~~ 써먹어보리라 맘 먹는다..

 

 

음..비지니스 아워...영업시간이란 말인거 맞죠..?^^
늦은 오후에 여는 만큼 저처럼 아점을 먹기위해 움직이면 딱 좋을 곳이랍니다..
홍대에서도 복잡하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을 뿐 더러..
주변에 예쁜 옷가게도 많아 가벼운 산책을 하며 윈도우 쇼핑도 즐거운 곳이랍니다..

 

  

 

 

 블루세이지는...

Market m*과 아무 관련 없음을 알려드립니다아~~ ㅋㅋㅋㅋ

출처 : 포홈-인테리어소품*예쁜집꾸미기*프로방스

글쓴이 : 포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