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것들.../자르고뚝딱거리고꼼지락거리고
귤박스 자투리를 활용한 치약 보관 박스
마음이가는대로
2008. 8. 31. 06:53
귤박스 자투리와 다*소 박스로 평상시에 치약등을 보관해 두는 박스를 만들었어요~
지금 양치컵을 놓아둔 자리에 치약 과 예비 칫솔이 어지럽게 나와 있어서 항상 거슬렸었는데요..
이제 좀 깔끔해 보이나요~
아무래도 물기를 자주 접하게 되는 품목이라 집안에 굴러다니는 구슬을 다리로 활용했어요~
처음 생각엔 따로 손잡이를 위에 안 달려고 했었는데..마음이 변해서 그냥 일직선으로 재단합니다.
다*소 박스는 젯소를 생략하고 블루+ 그린+ 크리미화이트+ 브라운으로 조색, 1회 페인트하고 건조중입니다.
테두리등 큰 페인트붓으로 할 수 없는 부분은 일반 붓으로 먼저 페인트하고..
나머지는 이렇게 쓱싹 페인트했어요~
만드는 도중에 레이스가 눈에 들어와서 이렇게 레이스를 몸체 테두리에 딱풀로 고정해 주고
바니쉬 1회 후 건조중입니다.
물을 자주 접하는 품목이라 바니쉬를 3회해 줬어요~
경첩 달고.. 아래 바닥은 항상 물기를 접하기 때문에 구슬을 다리로 하기로 하고 목공 본드로 붙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