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 분리형 현관바닥 만들기외 ♡
우리집 현관바닥입니다...
현관에 들어서며 밟는 나무느낌이 넘 좋아요~
고된 작업에도 어떻게 만들어질까 상상하며
만족스런 결과물이 나왔을때의 그 짜릿함!
고맛에 리폼을 하는게 아닐까요?
뭐하나 제대로 내세울것 없는 내자신이 고 순간만은
제법 멋져보인다는~
요즘 주인에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요녀석을 오늘 소개할까합니다....
***** 만드는 과정입니다 *****
원래 의도는 바닥사이즈에 맞게 한판으로 제작할 생각이였는데
남은 MDF판 크기가작아 바닥 4면을 판재로 두르고
중앙크기에 맞게 판을 끼워넣는 방식으로 만들었어요...
재료는 9mm MDF와 짜투리패널,
원래의도에는 필요없는 재료지만 사정상 판재가 필요했습니다...
판재를 바닥4면 코너각이 맞도록 잘라 둘러줍니다...
(나중에 분리할수 있도록 완전 붙이진 않았어요)
중앙크기에 맞게 MDF를 잘라 끼워줍니다...
MDF위에 짜투리 패널을 접착제로 붙입니다...(중간중간 타카로 슝슝~)
패널을 붙이기 전 방수와 곰팡이 방지를 위해
MDF 앞뒤 옆 측면까지 바니쉬를 꼼꼼히 4회 발라줬어요~
패널을 붙인 MDF판위에 WELCOME 스텐실...
아크릴 물감을 묽게 타서 스폰지로 스싹 한번...
판재에도 마찬가지로 좀더 진한 색으로 스싹...
바니쉬 꼼꼼히 4회...
현관바닥의 코너를 정확히 맞추고
각각 설치완료하면 분리형 현관바닥 완성입니다...
마끈으로 손잡이를 만들어 분리할때 편하도록 했어요...
바닥 물청소할때 분리해서 하면 참 좋더라구요...
외출하고 현관에 들어서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요즘 제가 넘 예뻐라 하는 녀석입니다...
** 요건 현관 바닥 옵션,
작은 소품 코지코너용 선반 제작과정입니다... **
혹 저 처럼 벽에 못질 못해서 선반하나 달고 싶어도
엄두를 못내시는 분들
참고 해보세요...
각재를 적당한 높이로 잘라 현관 걸레받이에 꺽쇠로 고정합니다...
윗선반은 훅선반으로 아래선반은 각재 안쪽에 맞게 코너를 잘라 만들었어요...
윗선반은 윗쪽에서 각재와 고정시키고
아랫선반은 밑쪽에서 꺽쇠를 이용해 고정시킵니다...
코지코너용 선반 완성입니다...
아크릴 물감 묽게 타서 스폰지로 1회 칠하고
바니쉬 앞뒤 옆 측면까지 꼼꼼하게 칠했어요...
아무래도 현관은 습기가 많은 장소라 바니쉬칠하는데 공을 많이 들였어요...
무거운걸 올려놓기엔 좀 그렇고 간단한 소품 진열하기엔 좋더라구요...
이번엔 살짜꿍 보너스 만들기~
** 현관용 쓰레받이와 빗자루입니다... **
좁은 현관에 딱 알맞은 사이즈루다
패키지 목욕용품팩을 적당한 모양으로 잘라 시트지와 디자인테이프로
장식하고 라벨지 붙여주면 컨츄리 소품으로도 좋은 아담한 쓰레받이가 되고
못쓰는 중간용 붓을 에쁜 천으로 장식하면 컨츄리풍 빗자루가 됩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사이즈가 아담해서 현관에서 사용하기 아주 실용적이네요...
선반에 걸어 나눠 보기 흉하지 않고~
사용하기에도 아주 그만인데요...
요런 과정을 통해 꾸며진 우리집 현관 풍경입니다...
바닥은 전세집에 일부러 돈들여 바닥재를 바꿀수도 없고해서
특별한 시공도 필요도 없으면서 나중에
분리할수도 있는 방법을 궁리하다 만들었어요...
그렇게 많은 리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벽에 못질을 못하거든요...
남편이 해주길 바라고 있다간 못된 성질을 아주 못쓰게 될까봐 내맘대로
선반을 만들었네요...
뭐든 자신의 환경에 맞게 살기 마련인가봐요~
출처 : 네이버블로그 『Step By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