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가는대로 2008. 4. 27. 20:12

 

한동안 제 눈에 띄지 않던 서랍...아들내미가 발견하고 알려주더군요..예쁜 놈..

바로 집 근처 빌라 지하 주차장에 고이 모셔져 있더라구요..상태도 깔끔한 편이고

무엇보다 목재가 튼튼해서 바로 챙겨왔어요~

 

 

 

향수도 디스플레이해 보고..

 

 

 

히야신스도 디스플레이해보고

 

 

 

오래전부터 애지중지하는 한지함 2개를 와이어에 살짝 얹어줍니다.

 

 

 

 

큰 서랍 1개 아랫쪽 분리했습니다.

 

 

 

분리해 내니 안 쪽이 이렇게 되어 있더군요..

 

 

 

디자인을 정하고...

커즈미에서 지난 번에 상품 구입할 때 서비스로 챙겨준 몰딩을 활용하기로 하고

판에 맞춰 재단합니다.

 

 

 

옆 면에 목공 본드로 붙인 후 고정시킬려고 책을 올려뒀답니다.

 

 

자.. ..이제 완전히 고정됐군요

 

 

양 쪽 옆면은 코팅된상태라..강력 젯소 1회 꼼꼼히 발라줍니다.

그러면서 장식장 윗 부분에 놓아둘 장식 스툴을 톱으로 모양내서 잘라둡니다.

 

 

 

그리고..옆 면은 커즈미에서 구입한 던에드워드 수성 페인트 진한 블루와 크리미 화이트를

조색해서 페인팅했습니다.

 

 

 

그리고 코팅 안 된 부분은 제가 좋아라하는 본덱스 수성스테인 향나무 컬러로 페인팅할

준비를 하고..장식 스툴 옆 면은 블루 계열 수성스테인을 준비합니다.

 

 

페인트와 스테인, 각 2회 도포후입니다.

 

 

 

그리고 주방 쪽에서 사용할 것이 아니므로 강력 바니쉬를 1회로 마감합니다.

 

 

 

지저분한 전면은 지금은 용도 변경한 커튼지로 딱풀 바른후 깔끔하게 마무리해 줍니다.

 

 

 

그래도 끝부분은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해서 있던 레이스로 감춰 줍니다 ㅎㅎ

 

 

전면 완성입니다.

 

 

후면은 제시님 집 벼룩에서 챙겨왔던 패브릭을 딱풀을 골고루 전면에 바른후

잘 펴 발라줍니다.

 

 

그리고 칸막이는 한 쪽만 다*소에서 사온 도마로 고정해 주고

나머지는 와이어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양쪽 옆 면은 미리 드릴로 구멍을 뚫어둡니다.

 

 

 

나무 선반은 나사못으로 고정합니다. 그리고 나서 조색해서 사용하고 남겨둔 페인트로

못에 컬러를 입혀줍니다.

 

 

그리고 선반 2개는 와이어를 이용해서 만들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