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것들.../자르고뚝딱거리고꼼지락거리고
귤박스 자투리로 만든 콘센트가리개..
마음이가는대로
2008. 4. 16. 02:15
전부터...남들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제 눈에는 거슬렸던...콘센트를 가리기 위해 또 한 밤중에 톱질을 합니다...
그리고 귤박스 한 쪽면..
해체 후 다시 못질하는것보다 더 멋스러워서 그대로 살려 줍니다.
평상시엔 이렇게 뒀다가..핸드폰이나 디카 밧데리 충전할 때는 위로 두껑을 올리고
충전한 다음 충전이 끝나면 원래대로 내려둘려구요..
그리고 아래는 자투리 남은 걸로 사각 박스를 만들어 줬습니다.
옆 부분 덜 붙어 너덜거리는 부분, 다시 딱풀로 꼭꼭 붙여줬습니다 ㅎㅎ
경첩은 고정해 준 후 크리미 화이트로 페인트 해주고..
모양을 결정 짓고..나서 귤박스 전면에 생산자분 성함이 너무나 선명히 박혀 있어서..
사포질로 해결이 안되 이번에도...오래 전에 샀다가 리폼용 재료로 변신한 커튼 천으로
감싸주려고 잘라둡니다.
수성스테인으로 바른 후 건조중입니다.